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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내시경 수술의 효과 정상적인 상태에서 부비동은 얇은 점막으로 싸여져 있고 공기로 차 있으며 콧속의 공간과 환기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 부비동이라는 공간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두꺼워지고 고름이 고여 있는 상태가 되면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축농증 내시경수술은 만성 부비동염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부비동의 자연공을 개방하여 환기와 배설이 되게 하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 들어 이러한 내시경수술이 개발,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게 됩니다.
축농증 내시경 수술의 원리 축농증 내시경 수술의 원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주위 정상 구조물이나 점막의 손상을 가능한 방지하면서 부비동 입구에 막혀 있는 작은 구멍을 수술을 통하여 넓혀 부비동의 자연 개구부를 최대한 넓혀주는 수술입니다. 이로써 다시 환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분비물의 배출이 이루어져 부비동의 점막이 정상으로 회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축농증 환자에게 이와 같은 방법으로 부비동의 환기와 분비물 배출을 정상화 시켜주면 아주 심한 점막의 병변도 정상으로 환원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시행하던 축농증 수술과의 차이점 과거에는 윗입술을 들고 입안으로 절개를 가해 부비동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이러한 방법은 수술 후에 상악동속의 뼈가 두꺼워지고 상악동의 내부가 딴딴한 군살로 채워져서 점막이 제대로 재생되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축농증 수술이 점막이 가지고 있던 본래 생리학적 기능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염증의 치유가 늦어짐에 따라 수술 후의 코 증상 치료 결과가 나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내시경수술이 발달되면서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흡입 절삭기의 발달에 따라 과거 수술하기 힘들었던 용종(물혹, 코버섯)의 수술도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춘기 이전 연령의 소아에게 있어서 코 안의 수술은 얼굴 뼈의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과거에는 금기시 되어 왔으나 최근 내시경, 레이저, 흡입 절삭기 등이 도입되면서 투약 치료에 반응이 없는 9-10세 이상의 아동에게도 선택적으로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내시경 수술을 받는 절차 축농증이 자꾸 재발되어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고 수술방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어른의 경우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로 행해지고 어린이의 경우 전신마취로 하게 되며,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상태에 따라 30분에서 두시간 정도이며 대기시간, 마취시간 등을 합쳐 2-3시간이면 병실에 돌아오게 됩니다.
수술기구의 발달로 축농증 수술은 점차 발전되고 있습니다. 콧속의 공간은 좁기 때문에 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수술 기구들은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적절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콧속의 구석구석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폴립이라고 부르는 콧속의 물혹을 제거하는 데 회전식 축농 흡입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2-3주 정도의 통원 치료를 하면서 생리식염수로 부비동 세척을 하며 부비동 점막이 정상화되면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물혹 수술을 받은 부비동염환자는 물혹이 잘 재발되므로 수술 후에도 의사의 지시에 잘 따라야 재발을 줄이고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에는 지혈을 위하여 코 안에 심지를 가지고 나오게 되는데 1일 내지 2일간 콧속에 넣고 있으므로 코가 막히고 입이 마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앉은 자세가 숨쉬기 편하고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그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코를 세게 풀거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은 수술 부위에 압력을 높이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고 불가피하게 기침이 날 경우에는 입을 크게 벌려 압력을 높이지 않도록 합니다.
축농증 수술 후의 재발 문제에 대해서는 축농증 수술이 부비동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그 구조를 개선해 주는 수술이며, 감기에 걸리면 다시금 부비동염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개 급성 염증에 의한 경우이므로 대부분 다시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투여로 회복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비강과 부비동의 염증을 유발하는 감기나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중요합니다.